호주에 가 있으면서 나는 한순간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한국인을 믿지 말라는 말' 그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 몰랐다.

그리고 한국인으로써 호주에서 보여지는 면모. 그것은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

 

몇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을 이야기해보겠다,

 

1. 베란다 쉐어, 주차장 쉐어.

 

사실 거실쉐어가 나왔을 때 그러려니 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기에

그러려니 했었다. 하지만 어느 새 시드니에서는 베란다쉐어도 거래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집 렌트를 해서 어찌보면 자신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태. 돈 없는 한국인 유학생은 두 번 울게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다.

참고적으로 주차장 쉐어는 아파트를 렌트를 하면 주차장도 딸리게 된다. 그런데 보통

주차비가 비싸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런 주차장을 원하게 된다. 그것을 이용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주차장을 대여하는 거다. 주당 30불 정도로.

그것이 바로 주차장 쉐어다.

 

2. KFC

처음에는 가십거리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공공연히 호주내에서

한국여성을 비하하는 듯한 말로 KFC라는 이야기를 한다.

중국여성 1일, 일본여성 1시간, 한국여성 패스트푸드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얼굴이 화끈거리며 그게 말이 되나 하겠지만 호주내 한국사람이라면 그 말에

부정을 못할 정도로 성문화가 문란한 것이 현실이다,

 

3. 캐쉬잡의 주역. 한국인.

 

호주방송국에서 호주인들의 직장인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법적인

일을 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비춰주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당당한 워홀러들이

얼마나 있을까. 나 역시 호주에서 캐쉬잡을 했다.

그 당시는 내가 그렇게 잘못한 일을 했다고는 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로 인해

그들의 생활터전이라고 할 수 있는 직장을 잃게 되었다. 짧게 1년을 갖다오고

그 캐쉬잡을 하면서 저렴한 노동력으로 그들을 대신해 일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의

인력은 또다른 워홀러로 인력이 메꿔졌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 역시 워홀러로써 그들의 일자리를 뺏은 것 같아

마음이 못내 안 좋다,

 

세가지 측면으로 분석해보았다.

진정으로 워홀을 갖다온 사람이라면 아마 끄덕일 내용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곳에서 캐쉬잡을 했으며 주위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정말 다른 것보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써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지 않았는가?

 

호주가는 것을 외교관의 입장으로써 가도록 하자.

짧은 1년의 생활이지만 당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