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 - 호주워킹의 조언은 현지워홀러에게 듣지 마라?

호주워킹 - 호주워킹의 조언은 현지워홀러에게 듣지 마라?

 

이 무슨 뚱딴지 같은 말인가 묻는 사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현지 워홀을 하는 사람이 가장 워홀의 현실에 대해서 잘 알텐데 그들에게 조언을 듣지 말라니?

내가 오늘 이야기하는 조언이란 구인을 하는 데 조언이 아닌 전체적인 호주워킹에 대한 조언을 구할때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호주워킹을 갔을 때
가장 큰 고민을 무엇일까? 까놓고 이야기해서 가장 큰 고민은 내일 뭐 먹지? 내일 뭐할까? 라는 근시안적인 시각에서의 고민이 많다.

이상하리만치 호주워킹이라는 기간동안은 한국이라는 사회를 생각하지 않는다. 나 역시 호주세컨비자까지 토탈 2년을 호주에 있었지만 이상하리만치 대한민국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씩 다가오는 귀국의 날! 그때부터 스트레스는 계속해서 가중되었다.
그리고 말미에는 어떻게 호주를 더 오래 머물 수 있는가에 대해서 조사하고 다녔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때문이었다. 나는 호주워킹을 와서 한국사회에 보여줄 뭔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경험을 얻었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 과연 그런 경험을 들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사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호주워킹을 준비하면서 호주 현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많이 듣고 가끔은 무조건 나와라 좋다. 라는 생각에 간다는 것이다.

 

 아무런 준비없이...
솔직히 호주워킹 오면 좋다.

맨날 스트레스에 살던 대한민국에서 벗어나 자유가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근데 그 자유가 나중에는 나를 붙잡는 동아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는 것이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우리들은 대기업 공고란이 나오면 귀가 쏠깃하다.

그리고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그런데 그 대기업의 공고란에는 아무리 영어를 안 보네 하지만 다 본다.

그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다.

대학교 전공과목만 충실하면 된다?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 다 알지 않는가?

 

 

 

수능점수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는 것.
시험 하나 때문에 수많은 이가 자살을 하는 나라가 전세계 우리나라 말고 또 있을까?

기억하라! 현지 호주워홀러들에게 조언을 구하지 마라.

 

 

 

조언을 구하려면 호주워킹을 갔다온 뒤 취업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라.
그들은 실제로 호주워킹이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확실히 이야기해줄 사람들이다!

 

http://cafe.naver.com/darkangel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