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갔다온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이야기가 있죠.
호주는 나른할 정도의 여유가 넘친다고.
그리고 호주에서는 동물의 천국이라고 말이죠.

그 말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꼭 호주만 그렇게 동물의 천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번주 후배와 함께 간 부산여행에서

마치 데자뷰 같이 호주워킹에서 바라봤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노부부로 보이시는 분들이 팝콘을 비둘기들에게
던져주는 모습을 보고 데자뷰같이 호주에서
본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같은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제가 부산에서 본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는
노부부의 모습을 보면 더 평화스러움에도 불구하고

호주워킹 시절에 봤던 저 호주인이 주는 모이에

모여든 비둘기 모습을 보고 더 평화롭게 느꼈을까요?

어찌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호주워킹에서 내가 바라본 모습은 내 스스로 정의를 내리고
바라보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혹 호주는 여유롭다라는 규정으로 호주를 국한지어서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죠.
사실 시드니에 모여사시는 한인사회를 보게 되면
그런 여유로운 사회는 찾아보기는 힘들죠.

말 그대로 한국사회에서의 치열한 삶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에요.

사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것입니다. 우리가 호주워킹을 바라보는 눈이
호주 전체를 평가하기에는 짧다는 것이고
호주워킹 1년을 통해서 한국에서의 삶은 너무 치열하고
서로 경쟁만 하는 사회로 생각하며
잘못 살았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것에요,.

실제로 호주워킹 가서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제 호주이민법 자체가 어려워져서
한국이 싫어 무조건 이민을 가려는 분들이 많이 생기는 모습.

저도 호주워킹 가서 실패를 했지만
지금의 현상은 조금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워킹기간동안에 바라본 호주가 진정한 호주를 경험했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부산여행을 하면서 노부부가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는 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예전에 호주워킹 시절이 떠올라 글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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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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