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라는 나라에서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는 크리스마스는 가족이라는 의미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연인 사랑이라는 정의가 더 강하다면 크리스마스는 다 같이 가족이 모여서 한 해를 뒤돌아보며 서로를 챙겨주는 때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가족들은 현재 한국에 있기 때문에 이 곳 호주에서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네요.
물론 같이 사는 동생하고 보냈죠.


오늘은 마음도 그래서 콥스하버 파크비치를 걸었습니다.
참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와 딱 어울린다고 해야 될까요?

가족들이 함께 서핑을 하며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가족이 참 그리워집니다.

생각해보면 어느 순간부터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친구들과 함께 술파티. 혹은 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다보니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이 없었던 것이죠. 
 

그나마 형이 결혼을 해서 형수님이 점점 노인이 되어가시는 부모님 어디 외식이라도
하려 갔다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참 마음이 그렇네요.
그래도 지난 주 제 성의를 담은 오메가 3를 보내드렸는데 잘 드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부모님이 그리고 제 친구들이 보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에게 저 잘 살고 있으며 항상 당당한 사람이 되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글 마칩니다.

그럼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http://cafe.naver.com/darkangel79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