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호주이야기를 하게 된다. 간혹 누군가 나에게 호주빠냐. 왜 이리 대한민국에 안 좋은 점만 부각시켜 호주가 좋다는 것을 이야기하냐고 묻는다.

 

아니다. 나는 대한민국을 사사랑하기에 이런 글을 적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조금 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점에서 글을 적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도 우리나라 사회와 다른 모습에 호주사회를 이야기할까 한다.

 

우리나라는 학교에서 모범생. 그리고 우등생을 우선시 한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등급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을 배운다.

나 역시 열등반으로써 학교 우등생의 그림자에 가려서 살았다.

내가 말만하면 선생님들은 저 자식 또 헛소리 하는 구나 하고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하지만 우등생. 성격은 남 신경 안 쓰는 말 그대로 공부만 잘하는 녀석의 말은 고스란히 의견에 반영되었다.


그것이 내가 겪은 대한민국 교육현장이었다.

 

 

하지만 내가 이곳 호주에서 바라본 교육현장은 다르다.


이들은 우등생을 챙겨주기는 하지만 더 챙기는 사람은 평균 이하 사람들이다.
왜 학습에 뒤쳐지는 것인지, 혹시나 집안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없는지가
선생님들이 우선적으로 챙겨야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교육은 말 그대로 죽었다고 말할 정도로 개판인 것이 사실이다. 인성교육은 둘째 치고 자살학교라고 불리울 정도로 평균이하의 성적을 가진 애들에게 자살을 권유할 정도로 사회는 점점 더 치열한 삶을 강요한다.

매년 수능시험 때가 되면 성적비관을 이유로 자살을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말고는 전세계 어디에 있을까?


나는 소망한다. 평균 이하의 사람을 우선시 챙겨주는 사회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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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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