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는 많은 영웅들이 있었다.
삼국지의 영웅 유비, 관우, 장비, 조조 등등이 나온 시대는
말 그대로 난세였다.

 

실제로 평화로운 시대에는 그런 난세의 영웅들이 활개칠 이유가 없다.

어쩌면 세계적으로 영화 어벤져스가 유행하는 것은
세계적 현실이 난세에 해당하기에.
누군가가 이 지랄 같은 세상의 구원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영웅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우리들도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뒤쳐지기 때문에
영웅이 되라는 사회적 압박감에 시달린다.

나 역시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영웅이 되려 했다. 누구보다 무조건 앞서나가야 되고
누군가가 무엇을 하면 나도 해야 되는 그런 압박감 속에서
살았다.

 

 

그런 나에게 호주워킹 생활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왜 그렇게 조바심을 내면서 사는가? 라며 호주사회는 묻고 있었다.

왜 그렇게 내달리기만 하냐고, 그러다 지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어떻게 보면 호주사회는 나태할 정도의 여유를 보이는 사회다.
하지만 그들은 그 여유로움을 절대 나태함이라 표현하지 않는다.
느리게 사는 여유라고 해야 될까 그런 식으로 여길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 호주사회에서는 영웅을 바라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지원해주는 사회다.
말 그대로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것이다. 그들의 소수의견 역시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사회가 바로 호주사회다.

우리나라 사회는 무의식 중에 대다수가 옳다고 하면
무조건 정의가 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호주사회는 그런 사회가 아니다.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호주사회인 것이다.

 

영웅이 필요없는 사회.


어쩌면 우리나라 사회가 지향해야 되는 사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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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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