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

한국에서와 어떤 것이 다를까?

어떤 점은 한국에서보다 많이 편하고 어떤 점에서는 많이 번거롭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을 듯 싶다.

일단 호주에서 자전거를 탈 때 주의해야 될 것은
헬멧착용이 필수라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자전거를 탈 때의 드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

헬멧비용이 최저가가 9불 정도하니 약 12000원 정도 하는 금액이다.
완전 스폰지에 그냥 헬멧을 써야 된다는 규정 때문에 사는 헬멧이다.

조금 멋을 부린다면 50불 이상 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오토바이도 아니고 그 정도 멋을 부리는 것은 자전거 가격이 100만원 이상이나 되어야 쓰고 다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자물통. 최저가는 3달러 정도 한다.

그리고 자전거 평균 가격은 100달러 남짓. 여기서 중요한 점은
보통 최저가로 판매되고 있는 빅 W 같은 곳에서 판매되는 것은 조립되지 않는 자전거 가격이다. 조립을 원한다면 20달러를 더 내고 완성품을 구매해야 된다.
알다시피 호주의 인권비는 비싸서 조립하는 데도 서비스요금을 내야 된다.

우리나라로 치면 정말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다.

하지만 나쁜 점만 있을까?
아니다. 호주에서 자전거 도로는 기본이여! 모든 공간에 자전거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전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나무에 묶고 어디 기둥에 묶고 하다가 도난당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버스나 트레인 같은 것을 타더라도 그 안에 자전거를 비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를 끌고 들어오는 사람은 바로 육두문자를 경험할 테지만 호주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트레인을 타는 사람들은 일상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추천한다.

시티에서 20분 남짓 떨어진 곳에서
쉐어를 구하고 자전거로 통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 있고
아침 운동도 할 겸 좋지 않겠는가?

주말! 한가로이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하이킹을 즐기는 호주인가족들을 보면서! 나 역시 오늘 자전거폐달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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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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