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은 카메라를 연신 눌러댄다.

와 멋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그 정도로 호주 멋있다.

 

 

그런데 그렇게 셔터를 눌러대던 것이 점차 줄어든다.

신기하게만 보였던 것들이 일상이 되었을 때 셔터는 눌러지지 않는다.

실제로 호주에서 나는 자연환경이 아름답다 해서 은퇴한 사람들이 이주하는 곳.

콥스하버에서 거진 1년을 살았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정말 장관인 모습 많이 보여진다.

나의 셔터질은 끊임없이 눌러진다.

 

하지만 호주에 사는 사람들은 그런 나의 모습을 신기한지 사진을 찍는다.

내가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앞서서 이야기했지만

뭐든지 관광할 때의 호주를 내가 평생 살아야 되는 호주와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광할 때의 호주는 그렇게 싫다고 이야기하는 대한민국도 참 아름답다.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을 찾아간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겠냐

감탄한다. 우리도 그러지 않는가 서울에 있는 사람들 부산에 가면 사진찍기

바쁘고 부산에서 서울 놀러오는 사람들 역시 카메라 셔터 누르기 바쁘다는 것.

그렇다. 카메라 셔터가 잠잠해질 때 그때가 바로 진짜 삶의 모습이다.

 

 

신기했을 때 뭔가 새로운 것을 봤을 때 설렘이 사라질 때의 감정이 본인의 감정이다.

그런 감정을 느끼고 평생 살 곳이 호주인지 판단하기를 바란다.

호주이민을 단순히 첫 감정으로만 결정하는 것이 답답히 글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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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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