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 중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는 뭘까요?

아무래도 음식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홈스테이를 하게 되면 돈도 돈이지만 가장 힘든 것은 우리음식을 못 먹는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가끔 한국음식을 해먹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죠. 실제로 제가 못 하는 음식이지만 한국음식을 대접했는 데 김치는 이곳 콥스하버에 같이 사는 호주인들에게는 죽음의 음식이라 불리운답니다. 그 정도로 한 번 먹고 나서 피똥을 쌌다고 할 정도로 그들에게는 너무 도전하기 힘든 음식으로 기억된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김치는 몰래 가끔 라면을 먹을 때 먹는 음식이죠.

그리고 호주에 있으면서 가장 먹고 싶은 한국음식이 뭐냐고 저한테 묻는다면
저는 짜장면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삼겹살의 소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것에요. 하지만 그곳은 이제 외국인들도 너무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왠만한 시티에는 다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짜장면은 없죠.
제대로 하는 음식점도 제가 볼때는 못 찾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괜찮다고 할 수 있는 곳은 시드니에나 가야 있답니다.
시드니야 뭐 한인촌이라고 말할 정도로 영어가 안들리는 지역이니
그러죠. 하지만 저는 왠만하면 시티 근처에서 살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제대로 된 짜장면을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한국에 돌아가면 저는 단언커 제일 처음으로 짜장면을 한 그릇
시킬 거랍니다.

시드니에서 먹은 쟁반짜장 사진 올리며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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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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