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느 나라를 여행하던지간에 그 나라에서만 있는 음식은 꼭 찾아먹습니다.

호주! 호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베지마이트? 코코리? 여러가지로 답을 하시겠지만
제가 오늘 맛을 본 것은 호주의 상징동물 캥거루 스테이크입니다.

캥거루를 먹는다? 고 조금 의아하실 분들도 계시겠네요 ^^
캥거루 고기는 다른 곳은 안 팔지만 울워쓰에서는 저렴하게 팔고 있답니다.
일단 맛을 모르는 관계로 두 덩이 정도만 샀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5천원 조금 넘는 금액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소고기 굽듯이 구웠죠.
근데 냄새가 조금 이상하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어! 이거 괜히 못 먹는 것 산것 아닌가?
제 아는 동생은 이거 괜히 산 것 같다고! 그냥 한 덩어리만 사고 맛만 볼 걸
하더군요.

주저하는 동생에게 보란 듯이 저는 캥거루 고기를 입에 넣었습니다.
아! 이게 참! 무슨 맛이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이게 맛있는 건가? 맛없는 건가? 뭔가 이상한 맛이 미각을 자극하더군요.

저의 표정 몇 컷으로 맛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캥거루 고기 먹을 거야?
라고 묻는다면 저는 당당하게 말하고자 합니다.
아니요! 라고 말이죠 ^^

너무 이상하지는 않지만 사서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들더군요.
그냥 소고기를 구워먹는 것이 낫다는 느낌?

그래도 호주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맛 보세요.
언제 먹을 수 있겠어요 ^^

12월 1일 첫 번째 포스팅은 먹는 것으로 해봤네요 ^^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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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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