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세컨으로 다시 와서 이번에는 6년전 실수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해서
어느 정도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살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의 한 번은 꼭 영화를 보는 것으로 제 스스로 약속을 했죠.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트랜스포머 3가 드디어 호주에 개봉을 하더군요.

사실 호주의 영화관은 필리핀의 영화관과 비슷합니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정말 심한 이야기로 널부러져 영화를 봐도 될 정도로 한산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처럼 좌석제가 아닌 영화표를 끊고 빨리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호주영화관의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평소 때 찾은 호주영화관하고는 다른 모습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대흥행작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의 기대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다음의 사진처럼 사람들은 빼곡히 한 자리 한 자리를 차지해야 되었습니다.
즉 만석이 된 거죠.

호주이민자에게 물어본 결과.
이런 경우는 아바타 이후로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기대감에 부흥이라는 하는 것처럼 영화는 거의 환타스틱했습니다.
주변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으며 영화가 끝난 시점에서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박수를 치는 모습도 연출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100퍼센트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정말 이 영화는 대박이다 라는 느낌은 가질 수 있더라구요.



호주워킹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은 문화활동 하나 즐기지 못한 채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호주워킹 실패자였던 사람으로써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최소한 영어듣기 평가 시험을 본다 생각하고 영화관은 꼭 가보라고 싶습니다.

엄청난 사운드와 여러 호주인들의 감탄사가 연발되는 것을 보면서 호주인들의 문화체험하는 모습도 경험하고 영화도 감상하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워킹 절대로 노동자의 삶만이 아닌 호주를 즐기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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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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