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 중 가장 힘든 것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이야기해서
가장 힘든 것은 육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힘든 것. 아무래도 향수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다 저 같은 경우는 사고도 당했는 데다 더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그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는 데 길을 지나가는 데 오리가족이 제 앞을 지나가더군요.
참 단란한 느낌을 받는 오리가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빠오리가 저를 향해 죽일듯이 달려들더군요.
제가 자신의 가족을 해할까봐 공격을 하는 거였습니다.
그러다 제가 멈칫 거리자 오리가족들은 다시 자신의 갈 길을 가더군요.
그 모습을 보는 데 내가 힘들 때 옆에서 지켜주던 가족들이
이곳에 없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그러면서 정말 가족이 그리워지더군요.
호주워킹 6년만에 다시 찾은 호주에서 지금 현재 가장 힘든 것은
힘이 들때 기댈 수 있는 가족이 없다는 것 아닐까 싶네요.
타국에서 공부를 하거나 일하시는 분들 우리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