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매.
아줌매는 좋겠소! 이런 세계적인 국제시장에서 생선 팔면서 자식 키우는 모습 참 보기 좋소 그려!

만약 이런 이야기를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너가 날 무시하냐며 경상도 아주머니의 육두문자 퍼레이드를 받을 것이다.

오늘 내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호주워킹으로 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호주워킹 여행의 추억을 평생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착각한다.
즉 호주만 가면 아무런 걱정없이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주 해변의 한가로이 파라솔을 펼쳐놓고 살 수 있는 현실이 우리나라 사람에게 주어질까?

솔직한 이야기로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태생적으로 경쟁적으로 살아와서 그런지 몰라도
한인 사회 내에서도 조금이라도 더 아이들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무리한 사교육을 시키게 되고 결국 처음에는 여유있게 일을 했던 것에서
투잡을 뛰면서 일을 하고 특히 한인타운 같은 곳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양상으로 낮밤 생각없이 장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즉 지역만 바뀔 뿐이지 빡빡하게 살아가는 것은 똑같다는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처럼 애 두 명을 기르게 되면 부자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사교육비가 천정부지로 많이 들어가고 대학 학자금을 마련하는 데
내 삶을 포기해야 될 정도의 삶을 살 정도의 빡빡함은 없다.
호주정부에서 왠만한 것은 다 복지차원에서 지원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계속 누리게 되면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다.
원래 그렇지 않은가? 25평 아파트 살던 사람은 33평 그리고
더 넓은 평수를 찾는 것처럼....

그런 것처럼 호주에 가면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내 마음가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호주이민을
생각하길 바란다.

실제 호주이민을 어찌저찌하다가 가기는 갔는 데 막상 호주에 향수병에 걸린 사람들 많이 봤다. 그리고 아무리 빡빡하게 살더라도 한국에서 살 것 그랬다는
볼멘소리를 하는 호주이민자들 역시 많이 만나봤다.

지금 이 순간 호주이민을 생각하는 계기가
여유롭다고 생각하는 자에게 말하고 싶다.

한국에도 마음가짐에 따라서는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강원도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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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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