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애인의 날을 싫어한다. 장애인들을 위해서 행사를 하며 그들을 위한 그 날이 싫다. 그 이유는 왜 그들을 특별히 생각하냐는 점 때문이다.

 

그들은 몸이 불편한 것일 뿐이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장애우라는 표현도 싫어한다. 왜 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가? 실제로 장애만 가지면 다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아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에도 나쁜 사람들 많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어린이날이 제정되었다는 것.
씁쓸하다. 솔직히 어린이날이 제정된 이유는 분명히 좋은 취지다. 그리고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장애인의 날 같이 평소때는
어디 학원을 다니고 어린아이들이 어린이 답게 밝은 웃음을 지니는 것이
아닌 경주마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만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나는 이곳 호주에서 그리고 외국에서 어린아이들이 어린이들 같아서 좋다.
그들은 딱 어린이들의 정의처럼 세상에 물들이지 않았으며
자유롭게 아무런 걱정 없이 뛰어다니며 논다.

 

 

 

그리고 어른이 되면서 조금씩 책임감을 부여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알다시피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몸과 정비례할 정도의
가방을 메고 다닌다. 가족의 사랑을 받는 것은 어린이날 같이 외식을 하는 것.
혹은 선물을 사주는 것만 있을 뿐이다.

 

어린이날이 필요없는 나라가 진정한 사람 사는 나라가 아닐까?

장애인의 날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되듯이 어린이날만 어린이들을 위한 특정한 날이
되는 현실이 사라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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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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