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약에 왼쪽 팔에 문신이 있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제 얼굴이 약간은 험상궂게 생겼다면 아마도 저를 조직에 몸 담은 사람이라는
선입견으로 바라볼 것이 뻔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는 항시 잣대를 가지고 그 잣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사람을 밑으로 깔고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호주라는 나라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조금이라도 자유로운 듯 싶습니다. 한국에서의 3D가 호주에서 낭만이 된다며 독설을 퍼부었던 저지만 그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로 말하면 왜 3D잡을 업신여겨야 되는가 에 대한 반론을 또 제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니 말이죠.

항시 우리나라 사람들. 그리고 저 역시도 어떤 잣대를 가지고 항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사진 속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면
사람들은 어떤 시선으로 저를 바라봤을까요? 아마도 사이코구만! 이라는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겠죠.

하지만 호주에서는 그들을 보면서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냥 개성이라는 이름으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틀리다라고 이야기하지 않는 호주.
요즘 호주의 장점을 많이 발견해서 그런지 호주이민을 자주 생각하게 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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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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