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 - 나는 호주에 토익책을 들고 왔다. 그 이유는?


호주워킹으로 왔을 때 대부분 하나씩은 들고 오는 책이 있다. 아무리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들고 온다.
바로 그래머 인 유즈.

그리고 조금 영어공부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또 하나의 책을 들고 온다.

토익책.
 

왜일까? 나 역시 토익책을 들고 왔다. 해커스 토익책.

실제로 짐을 쌀 때 벅차다고 느낄 정도였지만 토익책을 챙겼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 살려면 토익점수가 있어야 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점수를 따야 될 듯 싶어서 말이다.

오늘 내가 이야기할 내용의 핵심.
 

지금 현재 토익책을 들고 오는 워홀러들 은근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왜 토익책을 들고 왔는가?
라고 말이다. 아마 취업을 위해서 토익점수는 필요하다고 해서 들고왔다는
대답이 대다수다.

결국 그 이야기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하나의 객관적 지표가 되는 토익점수를 따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다.

그 사람들 결국 대한민국이 경쟁사회라는 것을
알고 호주워킹을 온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서 호주사회에 평화로움에 
취한다. 그리고 그것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그들은 주어진 호주워킹 1년이 지나 한국을 가고 한국에서 자신이 설자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호주세컨. 그리고 호주영주권을 위한 준비를 한다.

내가 실제로 2년 반이라는 기간동안 호주워홀러들의 대부분의 루트다.

사실 내가 계속해서 호주가게 되면 영어공부를 꼭 하고 오라는 이야기는
다른 것이 아닌 주어진 시간 1년이 지나고 난 다음에는
한국에서 살아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누군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
영어를 포기한다는 것은 중산층의 삶을 포기하라고...

그것이 대한민국이다.

기억하라. 수능점수로 인해서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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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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