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2005년 10월 출국해서 2006년 9월도착.

호주를 왜 갔는가?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캐나다 워홀이나 뉴질랜드 워홀은
조건이 까다로웠기 때문에 간것이 아닌가 싶다.

무슨 인터뷰도 본다고 그러고 근데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다 된다고 하는 호주워킹에
메리트를 느꼈다.

그리고 너무나 친근한 코알라, 캥거루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또한 그 당시에 지금 꽃남처럼 인기를
끌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처음에 은채와 무혁이가 만난 곳이
멜버른이라는 것.
그것이 나에게 더 큰 메리트를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떠났다. 워킹홀리데이라는 비자가 말 그대로
일을 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그 비자특성에 맞게 일은
당연히 나한테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호주의 실상은 어떤가?
그렇게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을 반겨주는 사람은
호주최저임금에 준해서 임금을 줄 필요가 없는
한국인 고용주 및 캐시잡으로 돈을 주는 사람뿐이 없었을 뿐이다.

그렇게해서 나는 정당한 대접을 받으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살기 위해서 3D일을 했다.
농장과 새벽청소. 하루 살돈을 벌고 하루 놀고,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보내지고 돌아올 시간.
1년이 다가오게 되자 너무나 쫓기는 듯 했다.

영어를 할까? 여행을 할까?
아니면 돈 번 것을 가지고 와서 한국에서 쓸까?

그 당시 귀국할때 호주가 정말 싫었다.
항상 아름다운 도시로 비추어졌던 호주가 영어 못하는
노란원숭이한테는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해서 돌아온 한국.

근데 그렇게 한국이 그리웠는데
호주가 너무 그립다,

그래서 호주의 느낌을 받고 싶고 호주를 너무 좋아해서
호주책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호주를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중에서는 정말 성공해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지만
10의 8은 그 당시 나의 모습이 보였다,

시드니가 수도인 줄 아는 그런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마냥 호주를 갖다오지 않은 사람이
영주권을 따겠다고 어떻게 하면 딸수 있느냐고
묻는다.

나는 정말 이야기해주고 싶다,

호주가 좋아서 가는 것인가? 아니면 한국이 싫어서 호주를 가는 것인가?



앞으로 호주로 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가 아닌 심한 독설을 퍼부을 것입니다,
그 당시 시드니가 수도인지 알고 갔던 바보. 친구가 브리즈번으로 오라고 해서 갔던
바보. 그런 바보가 호주를 가는 사람에게 저와 같이 가려고 하는 사람에게 그런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의 첫 독설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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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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