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홍수 피해 상황】
사망자: 815명
수재민: 1360만명 (전 인구의 21% 가량)
피해액: 457억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52조원 이상, 세계 자연재해 역대4번째 피해액)

이번 태국홍수 피해에 대한 간략한 내용입니다. 자신들의 동족이 말 그대로 수마로 인해서 목숨을 잃어가는 것을 보고 있는 태국민들의 모습에 클락비 아니 한국인들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요?

사실 저는 블락비라는 그룹을 잘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이 무슨 음악을 하는지도 들어본 적도 없죠. 단순히 제가 알고 있는 것은
그것이 컨셉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힙합을 하는 사람들은 자유로운 영혼이며 세상에 항거하는 듯한 느낌으로
음악을 전달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도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습니다.

솔직히 외국생활을 하는 저에게 있어서 그들의 모습은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무리 음악을 잘한다 하더라도
인격이 그 정도인 사람이 우리나라 문화계에 종사를 한다는 것.
더군다나 그런 사람들을 옹호하며 빠순이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것이 더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요즘 연예인들은 왜 이리 하나같이 남 배려는 하지 않은 채
오로지 자신들의 입신양명을 위한 노이즈 마케팅 혹은 남을 깍아내리고
자신을 위로 올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솔직히 지금 블락비의 인터뷰 모습에서
저는 그들이 정도는 심했지만 노림수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림수.

그리고 이번이 정도가 심해서 그렇지
심하지만 않았다면 역시 힙합정신이라며
그들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쉴드를 쳐주겠죠.

가장 부끄럽다고 하는 모습.
저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남을 배려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

뭐 지금의 모습만이겠습니까?
욕을 먹더라도 자신의 쇼핑몰을 위해서 방송출연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들.
그리고 시청률을 위해서 뻔히 도덕성의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쉴드를 쳐주는 방송을 하는 모습.
그것이 저는 너무나 부끄럽게 생각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락비 인터뷰 논란.

그들의 그 모습들을 불평불만하기에 앞서 우리들도 혹시 남들 배려는 없이
오로지 내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 것을 아닐지 반성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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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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