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비자 격상- 많은 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나 역시 그 환호성의 무리 중의 하나다.
그 이유는 한국에 굳이 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비자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얼굴이 찌프려지는 현실이 있다.
그것은 내가 일을 하고 있는 청소업계에 부는 숙청바람이다.

무슨 숙청바람인가? 하고 묻고자 하는 이들에게
호주 청소계 현실을 말해주고 싶다.
현재 호주 청소계를 잡고 있는 곳은 한국인과 조선족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주말도 없이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철인이 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가족에게 보낼 돈을 목표로 기러기아빠가 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들은 5년 아니 10년동안 가족의 얼굴 못 보며 생활하고 있다.

왜 그런 바보 같은 생활을 하냐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들은 희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보다 더 소중한 가족들의 삶을

위해서....
그들이 요즘 쫒겨나고 있다. 그들은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말 그대로 계속해서 불법체류를 하면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들어
강제추방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호주이민성이 이제 칼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유학으로 이제는 많은 메리트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지라
학생비자 신청비용까지 인하시키는 초강수를 두는데도
인기의 붐이 일어나지 않는 학생비자의 수를 늘리고자 하는 나름 호주이민성의
꼼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내 판단이 너무 과장된 면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너무 와다리가 맞는다고 할 정도로 요즘 벌어지고 있는 숙청(강제추방)이 많은
모습이 잦은 것과 호주비자법 격상으로써 비자용 학교를 통해서 합법적으로 비자를 있게끔 하려는 배려(?)에 뭔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현재 호주 불법체류자로 있는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다.

내가 알고 있는 동생도 지금 현재 30세에 불과하지만
호주에서 3년 4년 일을 해서 1억을 모아 비록 강제추방을 당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을 위해서 지금 고생한다고 생각하며 돈을 벌고 있다.

그런 그들이 지금 이 비자법 격상에 떨고 있다.



얼마전 다윈에서 벌어진 일.

모든 청소부들을 소방훈련에 참가시키게 한 뒤
그들을 강제추방 시킨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이 무엇을 이야기할까?

불법이라고 욕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눈물이 안타깝기만 하다.

호주이민성에 대한 심사등급공지는 2012년 2월 15일날 공지가 되었으며 3월 24일 이후부터 신청하는 학생비자 건에 한해서 적용된다고 한다.

그에 관한 사항은 다음의 내용을 참조하길 바란다.

호주의 학생비자 심사 등급은 호주와 교류가 있는 190여개의 국가의 국적을 가진 사람이 호주에서 학업을 목적으로 학생비자를 신청할 때 호주 학생비자 심사 등급에 따라 1등급 부터 4등급까지 나누어 비자 신청시 필요한 서류 및 조건을 구분하여 심사 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영어과정 ( ELICOS ) / 전문과정 ( VET ) / 국가 장학생 ( AusAID ) 의 비자는 2등급으로, 조기유학 ( Schools ) / 대학과정 ( Higher Education ) / 연구과정 ( Post Graduate Research ) / 비학위 과정 ( Non Award )의 비자는 1등급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2년 3월 24일부터 변경되는 호주 학생비자 심사 등급에서는 한국 국적의 학생들은 국가 장학생 ( AusAID ) 을 제외한 모든 학생비자가 1등급으로 변경되어 비자 신청시 잔고 증명없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학생비자 신청이 가능해졌다.

영어과정 학생비자 ELICOS ( Subclass 570 ) AL 2 > AL 1 ( 등급 변경 )

조기유학 학생비자 Schools( Subclass 571 ) AL 1

전문과정 학생비자 VET ( Subclass 572 ) AL 2 > AL 1 ( 등급 변경 )

대학과정 학생비자 Higher Education ( Subclass 573 ) AL 1

연구과정 학생비자 PG Research ( Subclass 574 ) AL 1

Non Award 학생비자 ( Subclass 575 ) AL 1

장학과정 학생비자 AusAID ( Subclass 576 ) AL 2


이번 조치로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계획하거나,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대학교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잔고 증명 없이 학생비자를 신청 할수 있으며 또한 호주 TAFE 에서의 학업을 계획하는 분들도 쉽게 인터넷으로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변경은 2012년 3월 24일 이후에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되며 3월 24일 이전에 호주 학생비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현재 적용중인 호주 학생비자 심사 등급에 따라서 학생비자 신청 준비 및 진행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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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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