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얼굴이 화끈 거리는 이야기를 하련다.

나는 여러 번 포스팅을 한 것과 같이 호주에 시골마을 콥스하버에 살고 있다.

이곳은 브리즈번에서 400킬로미터. 시드니에서 600킬로 떨어진 관광도시다. 관광지로는 빅 바나나, 쇼텔, 제티 비치 등등 러셀크로우와 멜깁슨이 이곳에 별장을 지을 정도로 평화로운 곳이다.

 

그리고 호주워홀러들에게는 익스체인지농장으로 유명하다. 블루베리팜. 작년 이곳에 대기자만 1000명에 이를 정도로 일도 쉽고 돈도 많이 버는 곳으로 유명하다.
나는 농장에서 일은 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새벽청소를 하면서 자전거 거리로 갈 수 있는 곳은 왠만하면 여행을 다 해봤다.

 

 

그리고 요즘 가장 많이 찾는 곳
도서관. 도서관을 찾는 이유는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서 인터넷은 500mb용량을 하루에 제공하며 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종이를 준다.
회원일 때 말이다.

 

그런데 오늘 화끈한 이야기를 할 내용은 이거다.

나는 첫 날 여권을 가지고 왔지만 이곳에서 한번에 도서관카드를 만들지 못했다.

그 이유는? 애석하게도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 번에 못 만들었다. 이 무슨 인종차별인가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솔직히 이 곳 콥스하버는 아프리카 난민을 많이 받고 다른 지역 소도시보다
인종차별이 많은 지역이 아니다. 흑인과 백인이 결혼을 해서 애를 낳은 경우도
굉장히 흔하기 떼문에 그런 경우는 정말 한국에서 깡패를 만나는 경우라
할 정도로 드문 일이다.

 

 

 

그러면 동양인이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 이유는 그 전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도서대출을 받고
도서반납도 않하고 갔다는 것이다.

왠지 얼굴이 붉혀졌다. 실제로 이곳 호주에서 간혹 몇몇 미꾸라지들의 행위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욕을 먹는다. 그들은 아마도 어차피 다시 올 것 아닌데.
라는 행위로 아무렇지 않게 행동할 것이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그런 행위를 하고 있으며
지금 현재도 호주 내 우리나라 이미지는 몇몇 미꾸라지들로 인해서
안 좋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애국자로 살아가는 것.
어쩌면 외국 어디에서든 민간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사소한 행동이
국가의 얼굴이라는 생각하는 것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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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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