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심판의 날.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우리의 권리를 내세웁시다.
모두들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저는 의문입니다. 과연 우리가 얼마나 후보자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일반인들이 정확히 이야기해서 한명숙이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 드물고 오세훈이 주장하는 공약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오세훈이 있는 한나라당이 밀고 있는 북풍과
한명숙이 있는 민주당이 밀고 있는 노풍.


어떤 것이 더 강하게 폭풍처럼 국민들에게 다가오는 것에 따라서
선거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정말 솔직한 이야기로 역겹습니다.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상태에서
이보다 더 역겹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역겹네요.

무조건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생각인가요?
공약이 우선이 되어야 되는 데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은
서로 자신들이 미는 것만 신경쓰고 있지 않나요.

국민들이 봉인가요? 실제로 지금 인재 중에서 더 좋은 인재를 뽑겠다는 국민
제가 알고 있는 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인간보다는 낫지 싶은 생각에
마지못해서 투표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현재 묻고 싶습니다.
북풍을 밀고 있는 한나라당의 위원들은 자신의 당이 민주당이라면
지금의 입장을 고수하시겠나요?

그리고 노풍을 밀고 있는 민주당 위원들은 자신의 당이 한나라당이라면
지금의 입장을 고수하시겠나요?

아마도 달라지겠죠.
자신의 목이 달려있는 문제니깐 말이죠.

그러기 때문에 정치에 환멸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철새행각을 일컷는 지금의 정치인 행각에
과연 누구를 꼽아야 될지 의문입니다.

투표율이 낮은 것에 대해서 욕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게 투표율이 낮게 되기까지 당신네들이 해온 행태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의문이네요.

이 글이 한나라당에서 좋아할 글인지
아니면 민주당에서 좋아할 글인지 말이죠.

모든지 글을 보면 님 아니면 남으로 구분하는 지금의 사회니깐 말이죠.

중립이라고 말을 하면 너는 줏대없는 놈으로 분류하는 사회.

당을 떠나 자신의 소신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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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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