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을 하게 되면 가장 그리운 것은 먹거리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것도 그것이지만 제일 그리운 것은
情입니다. 어느 식당을 가게 되면 항시 그런 말
하잖아요!

'어머니! 여기 서비스 좀 주세요.'
실제로 어머니라고 이야기할 만큼 친분은 없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식당에 가면 항시 부르는 호칭이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라 부르기에 뭐한 경우는
이모님이라고 부르죠.

요즘에는 이모님이라는 호칭이 더 나은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는 이제 제가 나이가 30대가 되니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이제 그래서 모든 음식점에 가게 되면
이모님이라는 호칭을 부릅니다.
그런 호칭을 붙이면 장점은 다들 아실 것에요.

그 분들이 일단 다른 손님들보다
더 친근하게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 근황에 대해
물으면서 우리나라의 특유의 情이 형성되죠.

그러면서 서비스 안주나 혹은 음료수 한 병 정도는
그냥 주죠.

뭐 말 그대로 서비스 안주를 받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서로 기분 좋은 거잖아요 ^^

사실 저희 어머니도 가계 일을 하시면서
손님들이 먼저 호칭을 두고 이야기하면
굉장히 좋아하시거든요.

그런데 참 외국을 가게 되면 애매해요.
그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영어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그런 느낌으로 대화를 할 수 없거든요.

필리핀 내 삼겹살 집

되려 그렇게 말을 섞게 되면

팁을 줘야 되는 낭패(?)를 겪게 되죠 ^^

그런 것처럼 참 해외생활에는 우리나라와
문화가 참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해외생활 중 한국인의 情이라는 것이
그리워질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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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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