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의 할로윈 모습입니다.

필리핀에 이제 정말 많은 학생들이 가는 것이 현실이죠.

필리핀어학연수를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필리핀에 선생님들이 참으로 활동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저도 나름 많은 사람들에게 활동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활동성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실제로 필리핀 사람들은 모든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유명합니다.
부끄러움이 많았던 사람들도
마치 약을 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활기차게 노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더라구요.

한국에서의 할로윈 파티라고 하면
대부분 특정한 사람들. 즉 노는 사람들만 어울리는 파티개념으로
여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필리핀 내에서의 파티 개념은
서로 즐기는 차원에서의 파티입니다.

할로윈 파티가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파티를 대하는 필리핀인들의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은 참으로 인생을 즐길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필리핀인은 분명히 동남아에서 최빈국으로 이야기하는 국가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진 것이 없는 그 현실 속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절대로 불행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랍니다.

매일 뉴스에 자살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필리핀인의 삶을 대하는 모습이 부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