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에 온지 이제 5일 정도 되었다.

그런데 벌써 나는 한국이 그립다.

 

워낙 연말분위기가 물씬 나는 필리핀의 분위기.

더군다나 바기오는 필리핀 도시 중에서도 가장 가족애가 남다른 도시다.

 

연말을 맞이해 가족외식을 온 가족단위 필리핀인들을 보니

가족이 그립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이곳 바기오에서도 꽤나 많은 친구들이

가족들이 그리운 듯 싶다. 그런 친구들과 함께 나는 내가 한 끼 사겠다고 하며

바기오 세션로드로 나갔다.

 

내가 돈이 많아서 사겠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생색 낼 수 있는 곳이기에 가게 된 것이다.

 

그곳은 항시 내가 필리핀에 오게 되면 꼭 찾는 패스트푸드점.

 

 

바로 망이나샬이다. 예전에도 망이나샬에 대해서 소개를 시켜줬는데

오늘은 망이나샬 닭고기 메뉴가 아닌 디져트로 판매되고 있는 할로할로를 소개할까 한다.

 

 

이것이 바로 할로할로다. 필리핀 대표 디저트다.

할로할로가 유명한 곳은 차우킹이지만 오늘은 닭도 먹고 후식으로 다시 차우킹을

가기에는 시간도 없어서 함 주문을 해봤다.

 

 

같이 먹으려 간 친구들은 할로할로를 처음 봤는지 모르겠지만

잠시 포토타임을 즐겼다.

 

할로할로의 비주얼만으로도 나 역시 사진이 이미 있지만 사진을 찍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정도로 색깔이 다양하게 나와 음식이 예쁘다는 표현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사랑하는 PM2 닭 몸통이다. 이것이 3000원도

안되는 금액에 판매가 된다. 음료수까지 해서 말이다.

 

이 날은 어이없게도 탄산음료가 없는 관계로 이녀석 3개

할로할로를 주문했다. 금액은 400페소도 안 나뫘다.

즉 금액은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3명의 식사가 해결되었다는 이야기다.

 

참고적으로 할로할로를 맛있게 먹는 법은 이렇게 골고루 비벼서 먹어야 맛있다.

 

같이 간 일행은 정말 맛있다며 이런 좋은 곳 소개시켜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역시 내가 여태까지 필리핀에 와서 망이니샬 데리고 와서 실패해본 적이 없다.

 

여러분들도 혹시 먹을 것이 마땅치 않고 패스트 푸드로 빨리 먹고자 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곳, 그곳은 바로 망이니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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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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