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혹시 필리핀 전통시장을 가보신 적 있으세요.

필리핀에서도 사실 대형쇼핑몰. 우리나라 같이 E-MART 같은 쇼핑몰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모든 것을 다 판매하고 있죠.
하지만 필리핀 내 서민들은 그곳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전통시장 같은 곳에서 물건을 삽니다.

그리고 그들끼리의 흥정을 통해서 대형쇼핑몰로 생각하면
정말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 일단 사람들끼리의 情과 가격흥정을 하는 재미는
전통시장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리핀 내 전통시장을 좋아라합니다.

요즘에 대한민국에서는 전통시장이 점차 시장경제에서 밀려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저희 동네에서 과일을 판매하던 아주머니가
필리핀여행을 6개월 갔다오고 나서 사라지셨더라구요.

항시 과일을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얹어주던 인심을 가지신 아주머니셨는데 말이죠.

그런 정을 가지신 분들이 점점 자리를 빼앗기시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정부에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
이벤트 차원으로 전통시장을 장려하는 정책을 한다고 그래서 다행인 듯 싶습니다.


온라인 상품권을 통해서 전통시장 모든 곳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죠.

전통시장이 살아야 문화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제도를 만든 것이라
해도 무방한 듯 싶습니다.
http://cytogether.cyworld.com/campaign/event/201007_warm/201106_market.asp
다음의 이벤트를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전통시장을 고취하는 것을 알려주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바램이 있답니다.
지금은 비록 호주에 있지만 앞으로 1년 후 한국으로 돌아갈 때
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었던 과일 아주머니가 다시 판매를 하고 웃는 모습으로
저를 반겨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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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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