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에 여행을 온 사람이라면 꼭 들러야 되는 곳 중의 하나가 있다.

 

그곳은 바로 마인스 뷰다.

 

 

물론 예전의 명성같이 비경으로 보일 정도로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 바로 마인스뷰다.

 

 

지금 사진 속의 마인스 뷰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문했던 모습인데.

아무래도 바기오 시내에서 유명관광지다 보니 바기오 시민만이 아닌

다른 필리핀 도시에서도 방문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공연도 한창 진행중이었다.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의 모습은 다 똑같이 사랑스럽다.

특히나 산타클로스 모자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욱 더 사랑스럽다.

 

 

 

이런 공연은 여러 단체팀들이 경연을 벌이고 심사를 벌이는 식이었다.

일정이 있었던 관계로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나왔다.

 

 

여러 음료수를 판매하는 모습.

개인적으로 필리핀에 와서 꼭 마셔야 되는 음료수 중의 하나는 부코쥬스다.

부코쥬스는 코코넛 쥬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리고 이것은 땅콩.

은근히 필리핀에서는 땅콩이 간식으로 유명하다.

 

 

앞서서 언급한 부코쥬스는 이렇게 얼음덩어리 형식으로 판매된다.

요즘 들어 낮에는 워낙 햇살이 따사로워 이 정도 부코쥬스를 먹어야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것은 그린망고다. 조금 신 맛이 일품인데 못 먹는 사람은 정말 못 먹는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망고를 좋아하지만 이 맛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먹는지 모를 맛이다.

 

그리고 이곳은 말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3컷의 50페소다. 저렴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이 금액은 정상요금이 아니다.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기준으로 1컷에 10페소가 3컷의 50페소로 인상되었다.

 

 

말도 이렇게 갈기 자체가 염색이 되어 있어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바기오 마인스 뷰 전경이다.

사실 와! 감탄사가 나올 정도 수준은 아니다.

바기오 전체 도시 자체가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 조금 더 위쪽에서 바라본 바기오라는 느낌일 뿐

더 이상의 감흥은 없다. 하지만 보통 마인스뷰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외부인인지라

거의 필수적인 포토존이라고 해야 될까?

 

 

전체적으로 내려다보이는 바기오 시내의 모습이다.

예전에는 참 아름다웠는데 요새는 뭔지 허전한 느낌이 있다.

 

 

뭔가 개발이 진행되어 훼손이 되었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

 

 

실제로는 예전 사진을 보면 휠씬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인 것은 사실이다.

 

나 역시 같이 데리고 간 동생들의 입을 통해 좋네요. 라는 반응을 얻어냈으니.

 

워낙 나 같은 경우는 바기오에 오래 거주해서 그 감흥이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

 

암튼 나는 마인스 뷰에 와서 가장 예쁜 아이를 발견했다.

 

그 아이는 !! 우리의 찍사가 되어진 이 아이다.

 

 

갈색 눈을 한 이 여자아이가 우리의 사진을 찍어준 아이였다.

 

 

이 전통옷 같은 경우는 20페소에 빌릴 수 있다. 말 보다는 이 옷을 빌리고

사진을 찍는 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빌리게 되었다.

 

 

같이 간 일행하고 같이 찍은 사진.

아! 빨라 머리를 짧게 잘라야 되겠다. 뭔지 모르게 답답해 보이는 사진.

 

 

여자아이가 찍어준 사진이다.

확실히 사진을 몇 컷 많이 찍어본 솜씨다.

구도도 좋고 아주 맘에 들게 잘 나왔다.

 

 

포토존으로 괜찮은 사진이다.

 

약간 올라가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이다.

 

처음에는 조금 위험해서 올라가지 마세요. 라는 경고문구가 있을지 알았는데

아니었다.

 

말 그대로 포토존 형식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이었다.

 

꽤나 괜찮은 사진이 나왔다.

 

나중에 머리를 짧고 단정하게 자른 후 다시 와서 사진촬영을 해야 되겠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