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는 체감물가가 다른 필리핀의 도시물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저렴하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SM몰이 아닌 필리핀 서민 및 일반인들이 주요 애용하는

청산몰(TIONG SAN MALL)은 더 저렴하다.

 

 

술 마시는 것에는 그다지 돈을 안 아끼지만 이상하리만치 물품을 살 때는

하나하나 체크하는 나의 소비습관 탓에 청산몰은 멤버쉽 카드까지 만들 정도로

나의 단골쇼핑몰이 되었다.

 

 

보통의 청산몰은 단일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무더기로 사 간다.

지금 계산대에 올려진 것을 보면 무슨 업체에서 구매하는 것 같지만 아니다.

개개인이 구매하는 제품이다.

 

 

내가 이 날 하루 구매한 물품이다. 꽤나 많은 것 같겠지만

필리핀 일반인이 구매하는 것의 10분 1정도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이곳 청산몰은 줄은 그렇게 길게 형성되지 않지만 한 손님당 5분 정도의 계산 시간이

있을 정도로 많은 구매를 하는 것이 이곳 청산몰이다.

 

 

내가 구매한 청산몰 구매내력이다.

지금 필리핀환율을 1페소당 25원으로 계산을 해보면 237 곱하기 25를 하면 5925원

넉넉잡고 6000원 소비를 했다.

 

 

뒤에 계시는 필리핀아주머니는 내가 사는 물품이 몇 개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앞에서 계산을 하라고

배려를 해줬다. 이것이 필리핀인의 친절함이다.

 

그렇게 쇼핑을 끝나고 난 후 지프니 10페소의 요금거리에 위치한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내가 구매한 것을 공개하고자 한다.

가지수로 따지면 코카콜라, 라면, 과자, 휴지 4롤, 사탕, 땅콩, 커피등이다.

 

 

참고적으로 이 콜라는 1.5리터도 아니고 1.75리터다.

금액은 놀라지 마시라. 42.5페소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00원 정도 하는 금액이다.

 

참고적으로 SM몰은 여기보다 100원 가량 더 비싸다.

 

 

그리고 불랄로 라면이다. 이것은 약 650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소고기 라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휴지와 위에 크래커 넛 역시 800원씩이다.

정말 저렴하다.

 

 

이것은 하나의 2페소짜리 과자다. 50원짜리 과자 10개들이다.

즉 500원이다. 특히 청산몰은 과자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커피맛 캔디다. 내가 먹을 것이 아니고 필리핀의 꼬맹이들을 주기위해

구매를 했다. 워낙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데이빗 데이빗 하며 따르는 애들이

있어서 커피맛 캔디를 구매했다.

 

 

그리고 이것은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커피 코피코 브라운 커피다.

참고적으로 커피믹스가 달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아메리카노 맛을 모르고 다방커피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커피는 진리다.

 

이것이 내가 구매한 물품 중 가장 비싸다.

10개들이가 55페소 1375원이다.

 

그리고 이 초콜렛 과자! 안에 초코가 들어있다.

이 과자의 금액은 얼마일까?

놀라지 마시라.

 

단돈 5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125원에 불과한 과자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소 500원에는 팔릴 만한 퀄리티다.

 

어떤가? 바기오에서 가장 저렴한 쇼핑몰 청산몰의 물가가.

 

필리핀 바기오에 오면 짠돌이도 지갑을 연다는 그 곳,

청산몰의 물가에 대해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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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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