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0 - [필리핀 도전기] - 필리핀 도전기 48. 한국노래를 따라부르는 필리핀인의 모습


이제 한국에서도 여름입니다.

정말 필리핀에서 살면서 더위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더위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할로할로입니다.

우리들이 이야기할 때에는 필리핀 팥빙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할로할로를 먹는 곳은 차우킹이라는 중국퓨전패스트푸드에서
사먹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길거리를 지나가다가도
저 할로할로를 파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여름을 나기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할로할로를 판다고 이야기하는 차우킹에서는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정도라 할 수 있는 양이
29페소 우리나라돈으로 1000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은 그곳에서 먹지 않고
길거리 할로할로를 먹습니다.
그 경우는 10페소입니다.
물론 맛은 29페소가 맛있지만 경제적인 것을 감안해서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은 길거리 할로할로를 먹는다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할로할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제가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물론 이 할로할로는 길거리에 할로할로는 아닙니다 ^^
제가 점심대용으로 먹을 것을 생각해서 큰 것을 시켰습니다/

다음과 같이 얼음을 갈아놓습니니다.
우리나라와 처음에는 비슷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젤리, 황도, 콘과 아이스크림 한 덩이를
엊습니다. 여기에다 시리얼을 조금 추가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할로할로가 완성이 됩니다.

맛은 어떻냐고요?

하하 제가 필리핀이 가장 그리울 때가
저 할로할로가 생각날 때라고 하면 믿어지시나요 ^^
그 정도로 저 할로할로는 저에게 필리핀을 생각나게
하는 맛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 정도로 깊숙히 자리매김되어
있답니다.

필리핀에서 꼭 먹어야 될 음식이 있다면
그리고 더위에 지친 몸을 이겨내려면 꼭 드세요.

그것은 바로 할로할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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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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