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사람들. 경쟁에 지쳐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 곳 필리핀을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단연 많은 것은 영어를 위해서 온 것이 가장 크겠죠.

그리고 그 와중에는 항상 경주마 같이 누군가와 경쟁을 하며
살아야 했던 그 생활에 진절머리가 나서
언제 한 번 이곳을 방문하겠냐 하며
영어공부도 할겸 겸사겸사 자신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온 친구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영어 때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삶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었던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항상 치여가면서 살고
누군가한테 뒤쳐지면 안되고
누군가에게 쫓기면서 살아가는 나를
보면서 한번쯤은 내가 아는 사람들을 피해서
한번쯤 소리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리핀을 선택한 것도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호주워킹 때는 물가 때문에 그리고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었죠.

그렇게 해서 떠나온 필리핀,

그리고 주말에 찾은 막탄에 있는 리조트.
하루 그 장소를 빌리는 데 든 비용은 한 사람당 약 500페소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고작 15000원이 안드는 비용이랍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비치를 끼고 있는 리조트가 고작 15000원밖에
안한다는 사실이 믿겨지시나요?


그리고 필리핀 하면 저렴하면서 맛있는 그릴이겠죠.
지금 사진 속에 나온 음식의 가격은 고작 우리나라돈으로
3000원 정도밖에는 안한다는 것이

믿겨지나요.

정말 그 날 사람들이 점심 저녁까지 해서
한 사람당 든 비용은 고작 3만원에 불과하답니다.

왜 사람들이 필리핀에 열광하는 지 아는 대목이죠.

다들 이 날만큼은 말그대로 모든 것을 잊고 삶의 여유를 즐겼답니다.

다들 길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이 곳 필리핀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다시 경마장으로 들어가야 되겠지요.

어떤 이는 쾌도난마 같이 경쟁사회에서 이기는 사람이 될 것이며
어떤 이는 이 추억을 두 번 다시 오지 못하는
한 여름밤의 꿈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정말 옛날에는 이랬었지 라는 추억을 되새김하는 시간이
되기보다는 이들과 서로 성공해서 같이 나이들어서 올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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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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