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소금은 왜 망했을까?

송강호 영화인데. 신세경 영화인데(물론 영화에서 티켓파워는 없지만)

이종혁, 오달수, 김뢰하, 천정명, 김민준, 윤여정

스타급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이 영화는 왜 사람들에 외면을 받았을까?

가장 큰 이유는 스토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혀 개연성이 없이 하나하나의 플룻같이 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이 영화는 장면장면의 아름다움은 있다.

 

그래서 이 영화를 하나하나를 따지면 민효린의 코, 장윤주의 다리.

유이의 허벅지 등의 부분별 미인처럼 각각 장면장면에 감탄하는 뭔가가 있다.

하지만 그 뿐이다. 이 영화에서는 연계성이 부족하다.

 

더군다나 마지막 씬에 대한 의아심.

어떻게 살았지? 라는 대목이다.

 

이 영화감독이 관객을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수준으로 봤나?

아니면 월트디즈니 영화를 많이 보아서 해피엔딩을 이끌어내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송강호가 소금총알로 인해 살아난다는 것은

너무 억지설정이 아닐까?

 

물론 가슴훈훈한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 의 결말이 새드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면?

러브스토리의 영화에서 여주인공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면?

 

그 영화와 드라마가 명화로 혹은 명작으로 남았을까?

적당한 선에서의 타협을 보여야 되는 데 감독은 너무 착했다.

관객들에게 너무 착한 결말을 보여줬다.

 

아쉽다. 하나하나 보여지는 소소한 영상은 아름답고 두말할 것없이

좋았지만 왜 이런 전개가? 왜 이렇게 애들이 갑자기 착해지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개방향이 우습다.

이 영화에 가장 큰 패인은 감독이 착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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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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