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 1마리+ 양념통닭 1마리 그리고 저 어른머리보다 큰 수박까지
해서 제가 계산한 가격은 고작 12650원에 불과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싸게 살 수 있느냐고요.

지금은 늦을 수도 있습니다.
선착순 개념이기 때문이죠.

오늘자 신문에서 전국 이마트 상점에 즉석코너가 있는 곳에서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을 선착순으로 판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

9900원도 비싼 와중에 저는 당장에 신문지를 오렸죠.

그리고 또 하나 발견한 것은 수박 50퍼센트의
할인이었습니다.
이것은 유효기간이 내일까지로 약간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선착순 개념이라고 생각해서
후다닥 자전거를 타고 이마트를 갔습니다.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조금이라도 아끼는 것이
돈을 번다는 생각이 강해서 말이죠.

그렇게 간 이마트.
역시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줄이 길었습니다.

솔직히 한 시간은 넘게 걸린 것 같았습니다.
별로 줄이 길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즉석에서 닭을 튀긴 것을 주다보니
일손이 딸린 것이었습니다.

한참을 그냥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0분 40분이 지나가자 오기가 나더라구요 ^^
그래서 결국 1시간만의 9900원짜리 통닭을 6900원에 구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박.
수박은 신문광고에 나온 제품은 다 팔리고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마트에서는 그 제품하고 상관없이
무조건 반통을 사더라도 50퍼센트 할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평소 비싸서 못 사먹는 커다란 수박 1통을 집었죠

무게는 제가 운동할때의 아령 10kg에 버금갈 정도의 수박이었답니다.

그렇게 집에 와서 카드로 계산되어 있는 영수증을 봤습니다.
정말 웃음밖에는 안 나오더라구요 ^^

평소에 사먹으려고 했다면 통닭 한마리 정도 사먹을 가격에
수박 1통과 통닭 2마리를 사먹을 수 있으니 말이죠.

지금 제가 산 것 말구도 월드컵을 기해서
이마트에서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직 경기를 하고 있지 않으니 ^^
집에서 관람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당장 이마트로 장을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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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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