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글을 쓸 때 왜 이렇게 염려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편 아니면 니 편이라 편을 가르며
글을 바라보는 사람들 때문에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염려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 글이 누구에게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악성댓글도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미 타블로에 관한 글을 썼다가 심한 댓글로
욕을 많이 먹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쓰고 싶습니다. 아니 쓰렵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이 사건이 단순히 악플러들의 잘난 놈 흠집내기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던 것이 사실이죠.
그리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타블로는 피해자로만 인식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타블로는 연예인으로써 악플러에 대항 못하는 약자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타블로에게 힘이 되는 포스팅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라는 카페를 가입하고 나서
저는 이것이 타블로가 피해자 입장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되려 확실치는 않지만 학력위조라는 커다른 사건에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 언론에만 비추어지는 것으로만
이 사건이 악플러들의 못된 장난 정도로
인지를 했던 저의 잘못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카페를 구경하고 나서의 느낌은
이들은 안티가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육두문자를 섞여가며 무작정 비방하는 사람들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잘된 사람들에게 흡집 내려고 하는 잉여인생이라고
말하기에는 그들은 너무 진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안하는 것에는
분명히 의문투성이입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타블로가 뭐 그렇게 잘못했냐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펴본 바로는 타블로는 잘못한 것 분명히 있습니다

가수인데 학벌을 보지 말구 그의 음악적 소질을
평가해야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리고 타블로는 자신의 학벌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사람들
있습니다.

물론 타블로는 이용안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이용을 했죠.
그리고 우리는 타블로를 엄친아라 부르면서 그의 노래를 숭배했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노래가 좋으니 인기를 끈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음악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음악이 공중파에 나오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리고 공중파에 나오게 되면서
그리고 들으면서 좋아지는 음악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 상태에서 타블로 음악은 본인이 원하지 않았더라도
방송에서 그의 음악이 틀어졌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음악을 들으면서 아 이것이 그 엄친아
타블로의 음악이냐고 하면서 더 주의깊게 듣게 되었다는 것이죠.

만약에 타블로가 스탠퍼드 대학에 나오지 않았다면
그가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저는 절대로 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음원이 공개되기 전에 이미 누가 음반발매를 한다하면
나오자마자 1등이 되는 팸덤문화의 세상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타블로는 절대로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학벌마케팅은 본인이 유도하지 않았더라도
실제로 인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점.

타블로는 약자일까요?

저는 확실히 단언합니다. 약자 아닙니다.
타블로는 강자입니다. 지금 현재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타블로의 아픔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타블로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있다면
가만히 안 놔둘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외수 선생님까지 나서줬죠.

그런 상태에서 타블로는 약자가 아닙니다.
되려 이외수 말대로 찌질이가 되어버린 타블로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사람들이야 말로 약자인 셈이죠.

물론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의문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타블로에게는 힘들다는 것.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타블로씨는 감당하셔야 됩니다.
그동안 본인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학벌로 인해서
인기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이니 말이죠.

그런 상태에서 그들이 정말 원하는 근거 하나만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해줘도
또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것도 위조냐는 식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타블로씨는 원군이 더 생길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카페에 수천명씩 접속하면서 단순히
타블로씨를 까려고 접속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확실한 증거로 검증이 되는 것을 보여줬다면
이들이 이렇게 모여서 의문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지금 그들이 왜 고발하면 고발하라는 식으로
강경수까지 두면서 이 사건이 묻히지
않기를 바랄까요?

그리고 제가 요즘에 가장 불만인것은  언론은 중도없이
무작정 타블로씨를

웅호하고 타블로 편에서만 보도하는가 입니다. 

그리고 이외수 선생님까지 이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지는 모르겠지만 찌질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타블로를 옹호하고 있고 말이죠.

지금은 타블로씨는 절대로 약자가 아닙니다.
강자입니다. 지금 현실에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약자입니다.

왜냐하면 이 의문을 제시하고 이것이 거짓이라
밝혀지면 말 그대로 이외수 선생님이 이야기하는
찌질이로 찍힐 것이니 말이죠.

저도 이런 글을 쓰면 잘되는 사람 흠집내는 찌질이로
찍히는 건가요?

그래도 이야기하렵니다.
그리고 다음 게시핀의 의문에 대해서
해명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whathero/307
다음의 의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