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위논란이 연일 화제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 타블로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네티즌은 절대 믿지 못하는 기색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네티즌들에게는 물고 늘어질 최고의 이슈가
된 것도 사실이다.

말 그대로 연예부 기자들에게는 가장 큰 미끼가 되어버렸다.

우리나라 냄비근성을 잘 아는 연예부 기자라면
타블로 학위논란은 최고의 미끼가 아닐 수 없다.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연루가 되기 때문이다.
일단 타블로의 학력 공방에 대한 것을 첫째로 치더라도
여러가지 미끼성 기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한 번 찍히면 절대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하는 상황에서
타블로는 최고의 마녀재판을 받고 있다.

해명은 해도해도 계속해서 수렁에 빠질 뿐이다.

지금 타블로는 무슨 말을 해도
네티즌들에게는 고깝게 들릴 뿐이다.

더군다나 또 하나 물고 늘어질 부분이 생겼다.

캐나다 국적을 가진 사람.
그리고 군대도 안 갔다온 사람.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단일민족이라는 것을 강요하면서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증오의 대상으로
여긴다. 더군다나 그런 이가 군대도 안 갔다왔다면
딱 씹기 좋은 대상이다.


그런 상태에 모든 것을 갖춘 이가 타블로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타블로는 지금 현재 주홍글씨처럼
한국네티즌들에게 찍혔다,
제대로 찍혀서 헤어나오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궁금한 것이 있다.

타블로가 졸업인증서를 제출한다면 지금에 가지고 있는
타블로에 대한 분노를 접을 것인가?

나는 아닐 것이라 본다.
어차피 눈밖에 난 타블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돈을 갈취하는 캐나다인이라고 불리면서
욕하지 않을까?

왜 타블로를 그렇게 욕하는가?

그가 우리한테 무엇을 잘못했는가?
지금 타블로에게 쏟는 비난이 과연 정당한지에 대해서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기를 바란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