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빛- 그녀는 누구인가?
트랜스젠더다. 우리시대의 이방인 같은 존재다.
그런 최한빛이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했다.
그리고 1차 예선을 통과했다.
그런데 참가자들이 그것에 대해 자격을 두고 말이 많은 것 같다.

사실 그로 인해서 주최자 측은 진퇴양난에 빠진 듯 하다.

지금 현재 실시간 접속어 1위는 최한빛이다
그리고 저 미니홈피를 방문한 사람은 30만에 육박한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꼭 성공할 것이다. 라는 위로성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최한빛도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서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헛된 희망 속에 살지 않습니다.
다만 나도 행복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것만."
이라는 글을 올려놨다.

이 상태에서 만약에 주최자 쪽에서 탈락시킨다면
어떤 식의 반응이 일어날까?
아마도 성적소수자라는 이유 때문에 떨어트렸다고
사람들의 악플이 달리기 시작할 것이다.

사실 그러기 때문에 나는 이 현상이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본다.

진정으로 최한빛이 바라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 것이다.

단순하게 여성으로써 평범한 여성으로써 도전을 하고 싶고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왠지 이 흐름은 최한별은 무조건 본선진출을 해야 되는 분위기를
만들어버린 것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최한별에 대해서만 관심을 보이는 사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이슈를 통해서
단순히 한 명에 대해서 이뼈요. 꼭 성공하길 빕니다 라는 식의
글보다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성적소수자가 우리 사회의 이방인이
아닌 이웃으로 오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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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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