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화보모델
'착한 글레머'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최은정이 망언을 해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그것도 사석에서가 아닌 방송 중에서
'요즘 나이 많은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를 많이 찍는데 솔직히 역겹다.'
라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

역겹다 라는 표현이 어떻게 방송에서 나왔는지도 의심일뿐더러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역겹다라는 표현을 
말한 것은 경희대 패륜녀 혹은 루저발언과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예전에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가 그 어떤 나라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남을 위한 배려심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호주에 있을 때에는 호주사람에게는 아무말 못하는 한국인을
봤지만 필리핀에 있을 때에는 필리핀사람에게는 함부로 행동하는 한국인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자신보다는 강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말 못하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에게는 함부로 하는
한국사회는 문제가 있어도 크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벌어진 이 망언에 갑자기 매월 1일
열린다는 회초리데이가 자꾸 생각나게 만듭니다.

김봉곤 훈장이 인면수심의 시대가 되었다며 회초리를 들어야 되는 사회라며
매월 1일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회초리를 드는 정말 해외토픽에나
나올 법한 일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이 해외토픽에 나올 법한 일이
우리나라 사회에는 필요하다고 끄덕여지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최은정의 발언으로 인해서 노이즈마케팅으로 최은정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알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처음 들었던 인물인데 인지를 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노이즈마케팅으로 알려진 인물이
나중에는 어떻게든지 성공해서 돈을 번다는 것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물론 마녀사냥식으로 몰아서는 안되지만
이런 망언 뒤에 비키니로 방송을 하겠다고 하면서
방송을 홍보하는 그 속내를 보고서는 씁쓸한 느낌까지
가지게 됩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오로지 성공을 위해서는
거짓말도 혹은 남을 깍아내리는 이 사회가
너무나 싫습니다.

그리고 이런 망언 와중에 어느 정도 인지도를 타서
성공하는 모습은 더 보기 싫습니다.

망언을 한다면 철저하게 벌을 받아야 된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중단이라던지 하는 식으로 제재가 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배려없는 사람은
실패하는 구나 라는 인식이 자리잡히지 않겠습니까?

그러기에 조금 잔인하다 말할 수 있지만
최은정 망언에 대한 방송징계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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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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