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이 요근래 예능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을 벗어나 국민의 방송이 ㅣ
되어버린 무한도전이 뒤질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런데 나는 요근래 반응은 천하무적 야구단이 무한도전을 이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에 대해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보겠다.

일단은 첫 번째로 나올 수 있는 것이 리얼리티다.

무한도전 역시 리얼리티의 원조라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이
리얼로써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요근래는 그런 리얼리티 부분이 조작이 될 것이라는 의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패밀리가 떴다. 혹은 1박 2일의 대본이 있듯이
어느 정도의 작가의 시나리오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무한도전 역시 그런 시나리오가 존재하고 그것에 따라서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다. 

반면 천하무적 야구단은 요근래 방송되는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리얼리티가 가장 돋보인다.
그것은 조작을 할 수 없는 스포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그란 공 위에 불규칙 바운드가 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모습에서
리얼리티를 이야기한다면 단연 천하무적 야구단이 수위에 오르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소재의 고갈 문제이다.

감동. 무한도전을 볼 때마다 어떤 때는 감동과 함께 어떤 때는 버라이어티의 진수를 보여준다. 하지만 어떤 때는 식상한 측면을 가지고 있으며 무한도전의 초심을
잃어버렸다는 시청자들의 혹평이 이어질 때도 있다.
그런 이유는 아무래도 그동안 방송되었던 소재의 빈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감동적인 영상을 보게 되면 그 다음에 감동을 하려면 그보다 더 큰 감동을 줘야 움직이듯이 무한도전은 소재의 고갈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런 점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은 한결 수월하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말 그대로 야구경기를 보여주면 된다.
야구라는 경기가 주는 리얼리티와 함께 그 안에서의 동료애 그리고 초보자의 모습에서 조금씩 다듬어지는 모습들. 그리고 서로 위로하는 모습들.
즉 야구를 하면 똑같은 영상은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식상하다라는 측면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천하무적 야구단은 매주 신선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의 고정화된 무한도전과 캐릭터가 형성되는 천하무적의 차이다.

무한도전의 캐릭터는 이제 딱 고정되어 있다.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이들의 다섯 멤버들은 각자의 캐릭터가 잘 정돈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그들의 모습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어떤 사람은 조금은 식상하다고 이야기한다.
고인 물이 썩는다고 이야기하듯이 너무 계속 반복되는 캐릭터에 사람들은 식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천하무적 야구단은 조금 틀리다.
이제서야 캐릭터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야구하는 창렬이. 늙은 사자. 뼈다귀즘 한민관, 슈퍼마리오 등등
몇 캐릭터는 자리매김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캐릭터가 형성이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요근래 방송에서는 몇몇 인물들이 특정한 행동을
보이면서 점점 캐릭터화 되어가고 있다.
그것이 천하무적의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기에 천하무적이 무한도전을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철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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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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