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완전정복-열정만으로 떠나지마라.

호주워킹을 개고생하면서 정말 영어 안되서 온갖 고생을 다 했던 이야기를
썼던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고 나서 출간되었던 저의 책입니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중고차 사기 당할 뻔하고
카지노 중독이 되어서 만불이상 날리게 된 사연이 들어간 책이죠.

사람들은 그 책이 들고나서 성공을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인생에서 자신의 이름이 걸린 책이 종합서적에 있다는 것 자체가
그 얼마나 가문의 영광이지 않는가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런데 정말 그 책이 나오고 나서 저는 계속해서 악플에 시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일으켜서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어떤 이는 대놓고 욕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이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돈을 위해서 책을 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즉 제가 유학원 일을 하면서
영어 안되는 사람이 호주워킹을 가면 실패한다는 이야기를 냄으로써 학교등록을
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입니다.

정말 다른 것보다 그 이야기는 화가 많이 났습니다,

사실 제가 독설을 퍼부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유학원에 학교등록을 위한
미끼성 발언을 했다는 것에 화가 났던 것이죠.
저는 그 악플로 회사를 관뒀습니다
.

참 아이러니하게도 책을 내고 나서 직장을 잃은 꼴이 된 것이죠.

제 나이 79년생, 사람간의 인간관계를 중요시해왔고 여태 살아오면서
누구한테 피해를 준다는 식의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저의 철학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 다음 저는 책을 준비했습니다.
더 큰 독설과 현실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 안에 든 내용의 예를 든다면

호주 내 한국인을 믿지 말라는 이야기에 대한 호주킹 이야기를 들려줄까 합니다,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할 것입니다,

호주에서 중고자동차를 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RWC(자동자안전관리증)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중고차를 살때 RWC가 있는 차량은 가격이 비싸죠.

그래서 보통 우리나라로 치면 벼룩시장 같은 신문을 보면
500달러에도 겉모양이 좋아보이는 차량이 거래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것을 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1000달러 가까이 되기 때문에
그 가격에 거래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우리나라 사람은 이용합니다.
RWC없는 겉모양이 깨끗한 차량을 삽니다,
그리고 한국인 RWC를 취급하는 자동차정비소로 차를 가지고 가죠.
그리고 그 두명이 짜고 200불 가까운 돈으로 RWC를 발급받습니다,

도로안전을 위한 여러가지 시험은 그 돈에 의해서 합격점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그 차량은 우리나라 영어 못하는 학생들에게
긴급 귀국세일 이라는 방식으로 차량을 판매합니다.

이것이 지금 호주워킹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그런 이야기를 모르고 갑니다.
사실 제가 유학원을 다닐 때 그런 이야기는 유학원 사이에서는 약간 금기시 되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호주라는 나라에 잘못된 점을 이야기하고 안 좋은 것을 이야기하면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서 관심이 떨어지고
결국은 유학으로 가는 사람이 적어질 것이라는 결론 때문입니다,

사실 그것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호주에 대한 광풍이 불때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언제인 것 같나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아름다운 광경에 동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호주를 어떤 식으로 갈 수 있을까 찾게 되었고,

호주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가 있었죠.
그리고 사람들은 호주를 찾게 됩니다.
아름다운 호주광경과 기달려라 캥거루, 코알라 하면서
임수정이 쭈그리고 앉은 이제는 미사 거리로 알려진 곳에
사진을 찍으려 무작정 떠나게 된 사람들이 많아졌죠.

그렇게 호주는 포장되어졌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동화 속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만 우리네 머릿속에 각인이 된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호주를 가면 여유를 가지며 살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호주를 가본 사람들은 그렇게 호주가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일단 안경테가 부러지게 되면 우리나라 같으면 바로 처리가 될 것이
며칠 걸려야 고칠 수 있게  되고
인터넷강국인 우리나라에서 호주라는 나라는 모뎀 수준의 모습을 보고
이곳이 과연 선진국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공간은 유학원이 운영하는 곳으로써 그런 이야기는
대부분 없고 순전히 아름다운 광경만이 나올 뿐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호주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코알라. 캥거루. 푸른 하늘, 황금빛 바다 골드코스트.
이 정도가 생각나겠죠.
다 좋은 이미지죠. 나쁜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것 뭐가 있나요?

미국만 해도 이미지로 이야기하면 좋은 이미지보다는 나쁜 이미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호주만은 그런 모습이 없죠,
오로지 좋은 이미지로만 인식될 뿐이죠.

지금 혹시 호주워킹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 안에 디테일 적인 불편함을 호소한 글들에 집중을 하시고 계시나요?
아마 가면 성공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좋은 이야기만 듣고 가지 않습니까?

군대에 가기 전 갔다온 선배들에게 군대의 불편한 점을 이야기듣고 가서 개고생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그것에 대비하고 군생활을 잘합니다.

요즘 군대 편해졌어 하는 이야기만 듣고 가는 사람은
대부분 군대에서 적응을 못하는 측면이 있죠.

호주워킹에 대해서 선배된 입장으로써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 안에서의 불편한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보다는 그 안에서 실패한 사람의 이유에 귀기울이길 바랍니다.

그것이 호주워킹을 가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하는 길이랍니다.

다음에는 어느 곳에서도 소개하지 않는 호주워킹의 숨겨진 진실과 독설을 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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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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