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강남역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다는 지역이죠.

대부분의 직장이 강남에 몰려있는 것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이용에 대해서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
빨리빨리 문화로 인해서
두 줄로 타기보다는 한줄로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죠.
어찌보면 굉장히 좋은 발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제인가 장애인들하고 같이 나들이를 간적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발상이 어쩌면 이 소수의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발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장애인들은 지금의 발상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마 분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정상적인 건물이라고 하는 곳에서
장애인들을 배려한 시스템을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휠체어 리프트 같은 것이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죠,

그런 상황 속에서 한줄 타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걸음이 힘들으신 노약자 분들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노약자 분들은 아마도 바쁜 도시생활에 피해를 주는
사람으로 전락하지 않을까요?

긴 에스컬레이터 줄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다면
어떻게 되겠냐는 이야기죠,
그리고 그 분들이 느끼는 이제 나도 늙었구나
라는 그 상대적 박탈감 또한 장난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 전반적으로
약자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공감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줄타기 에스컬레이터 이용하기는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캠페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니 찹착하기만 합니다.

우리 약자를 생각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 짧은 에스컬레이터 시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가겠다고 계단처럼 오르는 여유없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여유있는 호주의 하늘 사진 올리면서
포스팅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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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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