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박사모 그리고 나철수까지...
팬클럽이 형성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이제 어느 순간부터 연예인화 되어가고 있다.

연예인들은 무소불위의 능력을 가진 정치인이 되어가듯.


반대로 정치인들은 연예인처럼 팬클럽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들은 집단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빠 라는 이야기를 하기는 뭐하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흠집을 내는 것이 있다면 서슴없이 쉴드를 치고 있다.

나는 사실 그런 모습이 너무 무섭다.

정치인이라는 것은
국민의 대표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다른 사람보다 더 모범이 되어야 하며 잘못된 일이 있다면 면책특권이
아닌 도덕성의 지탄과 함께 더 큰 책임을 물어야 된다.

하지만 요즘의 정치인들은
연예인들의 팬덤 문화로 인해 자신의 도덕적 잘못에 대한 반성이 사라지는 모습과 같이 그들 역시 자신의 팬들로 인해 자신의 과오를 용서받는 듯 싶다.

요즘 보여지는 좌익 우익 상관없이 벌어지고 있는
그들만의 리그(사회 상류층)에서 벌어지는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하는 꼴을 보면 대한민국의 정치가 얼마나 썩었는지를 보여준다.

이곳에서 내가 박원순의 아들 병역문제가 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 한다면 흡집잡기와 트집잡기라며 보수꼴통이라고 욕할 것이며
또한 내가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며 대통령의 후보자질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한다면 나를 좌익이라 욕할 것이다.

이 현실 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
자신의 잘못은 스스로 반성을 하고 나보다 더 한 놈이 있는 데
왜 나를 못 잡아먹느냐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팬들 뒤로 숨지마라.

팬들 역시 그렇다.
사랑하는 자식에게 매 한 대 더 때리라고 하듯이
무조건 감싸지 마라.

곽노현, 박원순,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이명박
각각의 팬클럽이 존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현실,
자신이 추종하는 자에게 매를 칠 수 있는 성숙한 문화가
있지 않는 한은 대한민국 정치는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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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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