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정용화 이휘재 키 논란이 있었다.

그 내용은 프로필상 똑같다는 정용화와 이휘재가 막상 시상식 장에서 같이 서니 골리앗과 다윗 정도로 키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이다.

 

아무리 키를 속였다 하더라도 최소 7센티미터는 차이가 나 보였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키를 속여야만 되었을까?

 

 

 

 

뭐 다들 알다시피 우리나라 방송에서 여대생들이 키가 180이 되지 않으면 루저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서슴없이 나오는 것이 대한민국 사회가 아닐까 싶다.

나는 솔직히 한국에서 루저다. 내가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태어날 때부터
사회에서 루저의 모습으로 태어난 것이다.


170도 안 되는 키이기 때문이다. 가끔 170이라고 우기지만 나의 정확한 키는 168.8 정도다.

 

 

근데 나는 그런 키를 가진 나는 호주에 있으면 정확히 내 키를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호주에서의 키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대한민국에서 키로써도 남들의 시선을 느끼는 데
장애를 가진 이들은 어떠한 차별을 받으면서 살아갈지 의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아이가 학교에 같이 다니는 것은
안된다며 데모를 하는 대한민국에 아주머니들을 보면서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외모에 따른 계급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주생활. 솔직히 나는 대한민국에서의 생활이 더 좋고
앞으로도 살고 싶다. 하지만 정용화 이휘재 키 논란 같은 가십거리가
대한민국 일일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사회적 분위기라는 사실이
전제하는 한은 대한민국 내에서 사는 것이 두렵다,

씁쓸한 느낌을 받으며 글 마친다.

 

http://cafe.naver.com/darkangel79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