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나를 화나게 만들었던 사건이 벌어졌다.

분명히 치약을 밑에서부터 짠다면 오래 쓸 수도 있는데
왜 자꾸 가운데를 쭉 짜내려간단 말인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몇 번 이야기해야 되겠어.'
'별 시답지 않은 것으로 화를 내고 있어.'
이렇게 오고간 다툼은 서로에게 앙금이 되는 말들을 남긴 채
후회를 남기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치약을 밑에서 짜는 사람들과 가운데를 짜는 사람들.
아마도 한 두번쯤 말다툼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싸움자체를 무마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 탄생했더라구요.

가운데를 쭉 짜서 치약을 낭비할 수 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밑에서부터 제품을 집어넣고 쭉 짜게 되면 남김없이 치약을 짤 수도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싸움을 벌였던 것이
작지만 절약의 차원에서 밑에서부터 짜라는 말다툼에서 시작된 것인데
그것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생활의 사소한 발견을 광고를 하는 것이 요근래 화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광고 쇼때문이다 입니다.
KT SHOW 에서 나오는 CF장면은 우리네 일상에 나오는 너무나 평범한 사연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아픈 아이에게 물을 먹일 수 없었기 때문에 탄생했다는
꺽이는 빨대 같은 경우는 사소한 사랑의 모습에서 발견된 생활용품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 치약을 밑에서 부터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은
아마도 부부들끼리 사소한 말다툼으로 이어지는 것을 창안해서 만든 발견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런 사소한 발견 자체로도 굉장한 아이디어 상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이죠.

생활 속 때문이다 시리즈로 제가 이야기한 치약시리즈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한 번쯤은 다 경험했을 법한 사건이니 말이죠 ^^
http://www.becauseshow.com/
이 모든 생활 속 사소한 발견이 모여서 KT SHOW 광고가 탄생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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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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