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통 크게 자신의 표절에 대해서 사과성명을 냈습니다.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대놓고 가수가 표절에 대해서 사과성명을 내는 것
자체가 없었기에 더더욱 그녀의 행보가 남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그래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
대인배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은 이효리의 행동은 칭찬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큰 피해자가 이효리를 믿고 산 구매자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효리의 표절인정을 통해서
많은 가수들이 커밍아웃 선언하듯이 자신의 표절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이효리의 표절사건은 아무리 대인배라고
이야기하는 몇몇 언론사가 그녀의 행동을 좋게 포장하려고
하더라도 이효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효리는 충분히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불리함을
어느 정도 감수하고 고백을 했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이효리가 언론에 뭇매를 맞고
맞은 부위에 생체기가 나도록 더 매를 들게 되면
다른 표절논란이 있는 가수들은
더더욱 자신의 잘못을 인정안하고 뻔뻔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기에 저는 이번에 이효리 고백은 충분히 칭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통해서 표절사건에 대해서
뒷꽁무니 치면서 마치 카피 안한 것처럼 행동하는 몰염치한 연예인들에게
철퇴 같은 이미지타격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인 것이죠.

지금 이 순간 이효리만이 아닌
G드레곤에서부터 수없이 많은 가수들이
표절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놓고 시민들의 의심을 철저히 무시하면서
실리만 챙기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 상태에서 지금 현재의 이효리 비난이 아닌
다른 가수들의 표절에 대한 대처를 비판하는 것이
더 좋은 상황판단이 아닐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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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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