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미지라는 것이 무섭다.
유인촌이 드라마 전원일기로 구축한 이미지.
그 건실했던 이미지 즉 이미지메이킹으로 국회로 진출한 이 현실
정말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그런 현실 속에서 오늘 유인촌은 또 망말을 했다.
"김제동 김미화 연예인 관둬라"
참 무슨 말을 해야 될까?
그냥 딱 한 가지 영화가 떠오른다.
친절한 금자씨
"너나 잘하세요."
이 사회가 어찌되려고 이러는 것인지
남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을 관둬라 마라 이야기하는 이 현실을
어떻게 봐야 될까?
그냥 씁쓸하다.
이 현실이 내가 사랑하는 조국이라는 것이...
진보 보수를 떠나 정치만 하면 자신이 국민의 심부름꾼이라던
공약은 잊어버린 채. 목에 기브스 한 것처럼 힘만 들어가 있는 사람들.
대한민국 정치개혁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 씁쓸한 미소만 나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