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넥센히어로즈 유이 시구장면 출처)넥센 히어로즈 홈피

유이가 때 아니게 봉변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이제는 톱스타 대열에 올라선 유이로써는 이런 봉변이
당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논란은 어쩌면 하나의 가십으로 끝나도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유이가 지각을 해서 시구를 못한 것은
어떠한 이유라고 하더라도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비난 정도로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유이는 이 시구로 인해서
상처를 받을 아버지 생각에 죄책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네티즌들의 비난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유이가 아닌 사람이라면 욕을 먹는다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하지만 유이는 아버지가 넥센히어로즈의 주루코치로 계시는 김성갑 코치입니다,
즉 시구를 통해서 반짝인기를 얻는 개념이 아니라 아버지를 위해서
시구를 하는 측면도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김성갑코치는 시타까지 할 계획까지 있었다니
더더욱 유이는 아버지한테 그것만으로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유이는 어떻게든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도중에 시구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개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죄송한 마음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결국 양해를 구하고 시구가
아닌 사죄한다는 이야기를 도중에 한 것이죠.

그래도 유이는 신경이 쓰여서
관중석에서 춤을 추면서 넥센관중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유이는 지금의 논란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상태는 학교선생님한테 매를 맞고 속상해하는 상태에서
집에서 부모님에게 왜 선생님한테 매를 맞았냐 하며
다시 한 번 회초리를 맞는 느낌이라는 것이죠.


유이의 광팬으로써 적는 것이
아니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유이에게 비난의 눈초리를 보내기 보다는

따뜻한 격려를 해줄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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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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