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1인이지만 요새 돌아가는 한국사회를 보면

깊은 한숨부터 나온다. 

 

빨리빨리... 그리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기 위해

채찍질 하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바뀐 유일무이한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사회를 두고 행복한 사회라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등 지상주의

어렸을 때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닌 경쟁에 이겨야 행복한 삶을

보장받는다는 교육을 받기 시작하며 우리 사회는 국제적으로는 부피는 커졌지만

그 내부에는 거품이 잔뜩 낀 사상누각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인도에서도 점차 사라진다는 신흥 카스트제도가 한국에서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고위층들에게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냥 일반인들이 납득할 만한 법 집행과 상식을 요구할 뿐인데

이상하리 만치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고위층, 유명인이 되면 안하무인이 되어간다.

 

그러다보니 집단우울증 증세가 우리나라 사회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다.

 

나는 현재 우리나라 사회가 추구하는 경제성장 지향성에 대해서 묻고 싶다.

 

행복을 위해 경제성장하는가? 아니면 경제성장하면 행복해지는가?

 

 

 

나는 이곳 필리핀에 오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우리들 관점에서 보면 행복할 조건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은 세상 다 가진 사람들처럼 행복이 넘친다.

 

그와 반면 그들이 생각할 때 우리는 불행할 조건이 없는데 우리들은 전세계 자살률 1위다.

 

나는 이 현상에 대해서 심각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지금 우리나라 사회는 불우한 이웃들에 대한 소외!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점차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우리나라 사회! 하지만 노인이 되면 우리나라에서 어떤 대접을 받는가?

 

 

 

 

아마 다들 알겠지만 사회적 이방인이 되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을 순리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점차 우울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경쟁에 치여 이기는 사람은 쫒아오는 사람 때문에 항시 스트레스 받고

경쟁에 뒤쳐진 사람은 루저로 평가받아 스트레스 받고, 점차 나이가 들면 사회적으로 이방인이

되어가는 지금의 우리나라 사회.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다며 샴페인 잔을 높이 들 것이 아니라

점차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할 시기가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생각할 때 불행할 조건 밖에 없는 필리핀인들의 미소를

담으며 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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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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