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다보니 많은 이들이 고맙다는 이야기와 함께 심한 욕설까지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본인의 꿈을 앗아갔다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본인의 계획이 있는데 왜 안 된다 안된다 이야기하냐는 것이죠.


제가 그 전에 그런 이야기를 적은 적이 있습니다.
'욕 하세요. 그 대신 저와 같이 되지 마세요.'
라고 말이죠. 사실 제가 바라는 것. 저처럼 되지 말라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항시 아무런 준비 없이 갔었던 그 당시의 철없던 그 시절을 반성하며 저 같이 되지 말라는 의미에서 글 포스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열정만 가지고서는 외국에 나가서 할 수는 없습니다.

의지를 가지고 한국에 온 수없이 많은 동남아인들이 3D일을 하는 것.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그 분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은 우리네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려 하는 그런 굳건한 의지가 발휘되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지 않는 3D일을 하는 것이죠.
물론 그 분들은 그것을 알고 오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 반면 호주워홀을 가시는 분들은 그런 현실을 부정하십니다. 가면 다 일자리가 그것도 영어를 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당연히 자신에게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호주워킹을 갔다온 뒤 경쟁사회 대한민국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죠.

"놀다 오셨나요? 1년 뭐하다 오셨어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묵언수행을 하는 자신을 바라보게 될 때의 패배감이 얼마나 큰 지는 본인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이해 못한답니다.

호주워킹을 준비하시는 분들.
제 글 포스팅이 조금은 거북스럽고 독설처럼 느껴지실 것에요.
하지만 저를 욕하시더라도 꼭 하나만 기억하세요.

'저처럼 그 당시를 후회하는 사람이 되지 마세요.'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내일 포스팅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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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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