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시 가족의 생일이 되면 조촐하게나마 집에 모여서 생일파티를 하는 것이 저희 집안에 연례행사입니다. 그런 와중에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외국에 나와 있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저 없이 아버지의 생일파티가 집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제 빈자리를 형수님까지 메워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이가 좋지 않으신 관계로 부드러운 크림이 들은 케잌과 함께 아버지의 64번째 생신을 축하하는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사진상에 아버지께서는 건강해 보이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촛불을 켰을 때의 아버지의 눈망울에는 이 막내아들을 그리워하는 눈이 보이셨습니다.

외국생활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때보다 내가 몸이 아플때와 함께 부모의 생신일때 더 없이 가족이 생각난다는 것을 말이죠.

앞으로 1년 남짓 외국생활을 더 해야 되는 이 시점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나태해진 나를 다시 잡고자 합니다.
그래야 부모님에게 당당해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줄테니 말이죠.

오늘은 아버지 생일을 맞이해서 글 적어봤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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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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