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해외여행작가 생활을 하면서 연중 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외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다보니 가장 그리운 것은 진정한 한국음식이다.

 

오늘은 해외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공감이 될 만한

외국에 있으면 꼭 생각나는 한국음식 베스트 10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무엇일까? 아마 다들 예상하리라!

 

 

삼겹살이다. 삼겹살 외국에도 많이 있지 않냐고? 말을 하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진정한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 맛.

 

외국에도 많은 삼겹살이 있지만 각자 자신만의 삼겹살집이 주는 그 맛을 못 내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곳에 잘 익은 김치까지 얹어서 먹는 그 맛은

뭐 엄지손가락 단연코 올리지 않겠는가?

 

두 번째는 오리고기다! 지금 이것은 순위로 매기는 것이 아닌

생각나는 대로 두 번째로 적는 것이다.

 

 

오리 훈제구이! 정말 뭐! 쌈장에 찍어먹는 그 맛!

정말 지금도 외국에 있지만 너무 그리운 맛이다!

 

 

이것은 오리양념구이인데! 개인적으로 훈제보다 더 좋아한다!

 

그리고 오리탕! 이것이 소주 한 병 딱 마시면 그것이 지상낙원 아니겠는가!

 

 세번째는 곱창이다!

 

 

이곳 바기오로 오기 전에 나는 소곱창과 막창과 함께 술을 진탕 먹고 왔다!

그래도 지금 나는 소곱창이 그립다!

 

네 번째로는 족발이다.

 

 

콜라겐 덩어리! 물론 피부 때문에 먹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은 냉체족발이 그렇게 그립다!

 

다섯번째로는 냉면이다.

그 중에서도 비빔냉면!

 

 

청량리에서 먹었던 할매냉면집이 너무 그립다.

사실 냉면은 물냉면은 어느 정도 소고기 다시다를 넣어서 만든 냉면을 외국에서도

팔지만 그래도 한국에서의 비빔냉면의 맛은 여태껏 외국에 있으면서 먹어본 적이 없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냉면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내 주변에서는 말이다!

 

여섯번째는 비빔밥이다!

 

 

특히나 산나물하고 비벼먹는 그 비빔밥의 맛은 절대로 외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다!

 

일곱번째로는 삼계탕이다.

 

 

특히나 교대쪽에서 출판사 사람들과 함께 먹은 삼계탕은 지금까지도 사진을 보며

쩝쩝될 정도로 그리운 맛이다. 더군다나 요즘 외국에 오래 거주하니 한국의 보양식이

생각나서 그런가 더더욱 그립다!

 

여덟번째로 생각나는 음식은 육회와 육사시미다!

 

 

 

특히나 외국에서는 더더욱 못 먹는 음식이기에 생각나는 음식이다.

물론 주당이기 때문에 더더욱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아홉번째로는 짜장면과 짬뽕이다!

 

 

요즘에는 짬짜면으로 한꺼번에 먹을 수 있으니 더더욱 한 사발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두둥 두둥!! 이건 개인적인 기호식품으로도 1위 음식이다!

 

외국인이 생각할 때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되러 혐오음식으로 분류될 만한 음식들!

대하회! 및 생선회다!

 

 

 

정말 회가 지금 외국에 있으면서 가장 그립다.

외국에 가면 회를 먹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비싸기도 비쌀 뿐더러

우리나라 사람처럼 회를 자주 먹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신선하지도 않다.

 

이것이 내가 외국에 있으면 생각나는 한국음식 베스트 10이다.

이 밖에도 보쌈, 양념통닭, 정말 그리운 것들이 천지다.

 

한국인이 한국음식이 그리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해외생활을 같이 하면서

만난 좋은 한국인 때문에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이곳 외국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과 한국에서 지금 그리워하는 음식들과 함께 소주

한 잔 기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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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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