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들이 돌아왔다.

 

 

10년동안 기다렸다는 포스터로 유명한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

사실 그 전에도 아메리칸 파이는 1년의 한 편 정도는 아류작 형식으로 계속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제대로 된 영화는 아메리칸 파이 2탄 정도까지이고

그 이후는 왜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졸작인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10년동안 기다렸다는 이야기는 어쩌면 2탄 이후의 작품은 아류작으로 인식할 뿐

제대로 된 아메리칸 파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리라.

이 영화는 어쩌면 성적 환상을 가지고 있던 내 나이와 같이 성장해준 영화다.

특히나 너무 미국식 유머로써 언제 웃어야 될지 웃음코드를 못 찾는 기존 미국코미디영화와는 다른 약간은 원초적인 웃음을 제공해주는 영화가 바로 아메리칸 파이에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영화는 소소한 감동(?)까지 준다.

 

물론 교훈적인 영화가 아닌 지라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영화 작정하고 웃기려고 했고 성인들에게 섹스어필코미디를 주겠다는

그 의지 하나만큼은 제대로 보여준 영화다.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아니. 아쉽다기 보다는 내가 이 영화를 보기 전

캐릭터를 기억할 수 있도록 그 전작들을 조금은 복습을 했어야 되지 않았나 싶다.

10년 전 전작들의 캐릭들이 동창회를 통해서 하나하나 나오는데

그 캐릭터가 기억이 나질 않으니 아무래도 캐릭터를 알고 보는 사람보다는 재미가

반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 영화 19금 동창회라고 대놓고 이야기했듯이 꽤나 발칙한 장면도 연출(?)해주시고

재미있다. 이 영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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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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