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의 눈물.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기는 커녕 국제펜싱연맹은 어린아이 달래듯 사탕을 주려 한다.

사탕을 낼름 먹게 된다면 그 동안 신아람 선수는 나 메달 못 땄다고

투정부리는 아이에 불과한 꼴이 되어버린다.

 

 

그러기에 신아람은 거부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신아람 선수의 바램. 그리고 국민의 바램과는 다르게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타협을 선택했다. 어차피 수용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그나마 특별상을 주는 것에

대해서 받는 것이 스포츠맨쉽이라고 이야기한다.

 

어찌보면 탁상공론으로 주판알 두들기는 윗층들의 생각일 뿐이다.

신아람 선수의 노력과 눈물은 생각지 않은 채

내 체면 생각해서 이만 특별상 받고 끝내라! 라는 인상을 져버릴 수 없다.

 

이번 런던올림픽은 최악의 오심올림픽으로 기록되고 있다.

하지만 더더욱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록되는 것은 잘못에 대한 이해를 구하지 않고

옹고집 같이 나 잘못 없다라는 똥고집이 더더욱 큰 잘못인 것이다.

 

 

누구나 상식적으로 봤을 때 잘못인 것을

심판의 권위를 세워주기 위해 수용못하는 것은 스포츠맨쉽하고 거리가 먼 것이다.

 

그리고 심판은 공정한 시합을 위해 고용된 사람이지.

선수들 위에서 권력을 잡은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최악의 오심올림픽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었던 재심판정을 스스로 기각해버린 국제펜싱협회. 역사상 가장 오만한 심판이 만들어낸 촌극을 스스로 만들어낸 셈이 되어버렸다.

 

그나저나 신아람의 눈물은 누가 멈추게 해줄지 걱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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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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